세계관 시놉시스
~ 태고 시대 ~
『이 대륙 “로데시아”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에 대한 신화는 명백하지 않다.
태곳적에 창조된 이 세계가 현재 섬기고 있는 신들에 의해 창조되었는지에 대한 기록도 없이,
현세의 신들 이전의 태고 신들에 의해 창조되지 않았는가 하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태고 신들은 현재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록도 없다.
이 시대에 창조된 것들은 아름다운 대 자연과,
거대한 태고의 풍부한 마나를 받아들인 큰 생명체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세상의 땅을 지배하던 시기라고 알려져 있다.
화산의 용암지대에는 화산 분출의 힘을 그대로 받아들인 발록,
지하 동굴 깊숙한 곳에서 지하의 힘을 받아들인 거대한 켈바로스,
바다의 광포함을 받아들인 히드라,
그리고, 세상의 정기를 모아 사용할 수 있다는 드래곤과, 수 천 년을 살았다는 웜.
이 혼돈의 시대에 광포한 힘으로 살아나갔다는 인간형 자이언트들의 설화 (sand / mountain giant, 기간테스 등)
태고의 시대의 흔적과 이 시대에 살아갔다는 거대한 생명체들은 현재에는 구경하기 힘들다.』
~ 설화 시대 ~
『현재 남아있는 유적들 중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다고 고대의 유적은 설화 시대의 유산들이다.
엘프의 숲에 남아 있다고 전해지는 Lost temple
저 북쪽의 땅 끝에 존재하는 몰락한 얼음 궁전의 유적 들이 그것들이다.
각 지역에 전해지는 설화에 의하면,
태고적 신들이 자취를 감춘 다음…
현세의 신들이 이 세계에 강림하여, 혼돈을 정리하고,
각자가 차지한 보금자리에서 각 종족을 탄생 시켰다고 전해진다.
역사책을 쓰고 있는 나, 루더 프레드의 종족인 휴먼은… 달의 여신인 루니아(Lunia)가.
숲 깊은 곳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종족인 엘프는… 숲의 신이며 완벽함을 추구하는 남신 포리엘(Foriel)이.
저 유쾌한 종족인 호빗족은… 즐거움을 좋아하는 풍요의 신 세리스(Ceres)가.
갈라진 땅에 무리지어 살고 있는 오크족은… 게으른 평원의 신 윌두르(Wyldur)가
그리고, 현재 멸망한 화려한 문명의 종족인 시칸은… 태양 신 솔딘(Soldin)이
창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의 영역에서 평화롭게 생활을 시작하며,
생활에 위협이 되는 태고의 생명체들을 몰아내기 시작하였으며,
태고 생명체들을 보호하는 태고신의 가호가 없는 그들은 많은 수가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 설화 시대 ~
전쟁의 역사
『각각의 신들이 창조한 종족들은 로데시아 대륙의 각각의 땅에 자리잡고 그들의 역사를 꾸려나갔다.
그런데, 태고의 신들이 없어진 자리에 내려와 세상을 창조한 현세의 신들…
예전 역사가였던, “후밀”이 “신들을 경배할지언정, 신들을 닮지는 말라” 라고 했듯…
신들 사이에서 생긴 균열과 신들이 갈구하는 경배의 힘에 대한 경쟁 때문이었는지…
이 대륙의 신들이 창조한 종족들 사이에 전쟁과 혼란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태양신 솔딘을 섬기고 있는 빛의 종족 시칸…
그들은 강력한 태양신을 섬기고 있다는 자부심에 넘치는 종족이었다.
그들은, 점점 자만심에 넘치기 시작하며, 우월한 선민의식으로 인해…
그들의 태양 왕 파라오는 태양신 솔딘의 계시였다는 이유를 들어 점점 이 대륙에 대한
지배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하였고, 다른 종족들의 마을을 침략을 시작하였고…
급기야 시칸 종족은 그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광포한 대륙 지배의 야욕을 드러내었다.
시칸 종족은 휴먼, 엘프, 드워프 등… 가리지 않고 많은 종족을 침범하였고 전쟁을 하였으며,
이 시기에 신들에게서 부여 받았던 많은 무기, 반지 등 여러 아이템들이 전설처럼 아직도 존재한다고 한다.』
~ 설화 시대 ~
아수스 섬의 침몰
『태양신을 섬기는 광포한 빛의 종족 시칸족에게 대항하기 위해 각 종족들은 전쟁을 계속하였고,
그 첫 번째 승리는 엘프종족과 연합을 맺은 휴먼 종족의 땅 라만차 평원에서 일어났다.
라만차 마을(스테이지 1,2의 배경)에는 이 때의 승전보를 기록하는 신상과 함께
이 때 봉인된 고대 성령석들의 기록이 담긴 룬 문자가 여전히 보관되고 있다.
하지만, 종족 간의 유대가 깊지 않았던, 다른 종족들과의 연합이 쉽게 형성되지는 않았고,
승전과 패전, 그리고 그 보다 많은 혼란이 지속되고 있었을 때,
신들의 노여움일까… 아니면 태양신 솔딘의 패배였을까…
강력한 문명이 꽃피던 시칸의 본토였던 “아수스” 섬이 하루 밤 만에 바다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전쟁은 끝이 났다…
그러나, 전쟁에 참여하여 연합을 맺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었던 종족들이나…
서로의 도움에 대한 요청을 거절했던 종족들이나,
또는 전쟁의 참상에 참여하지 않았던 종족들 모두에게
이 대륙의 세계 전쟁은 큰 상처를 남겼으며…
태양 종족 시칸은 이 로데시아 대륙에서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 역사 시대의 시작 ~
『신화에 의하면, 전쟁이 끝난 뒤,
신들은 태고신들이 몰락하였듯 자신들도 신의 위치를 잃지 않기 위해 신들끼리 협정을 맺었다고 전해지며,
협정을 지키기 위해 각각의 종족들에게서 찬연했던 능력들 중 하나씩을 빼기도 하는 등,
종족의 제 2차 창조가 이루어졌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 루더 프레드는 그 역사성이나 사실성에 대해서는
비록 실제 그 도시에 전해지는 신화나 유적들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의문점을 여전히 많이 가지고 있다.
아무튼, 신화에 의하면… 결국
달의 신 루니아는 인간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제거하였고,
오크의 신 윌두르는 오크에게서 똑똑함을 제거하였으며,
엘프의 신 포리엘은 엘프들에게서 사악함을 제거하여 깊은 곳에 봉인 하였다고 전해지고,
호빗의 신 세레스는 그들에게서 야심을 제거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을 섬기던 시칸족을 잃은 태양신 솔딘은
세상 모든 종족에 대해 똑같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증오를 전해준다고 한다.
그 후,
새로운 기록이 남아있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때부터가 각 종족의 역사서가 편찬되기 시작한 시대이며,
우리는 이 시기 이후 현재까지를 역사시대라고 지칭한다.』
~ 현재 ~
『각각의 종족들은 각각의 생활을 유지하며…
신화에 대한 토론으로 지식을 전수하며 삶에 대한 지혜를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종족은 무역 등을 통한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각 종족들의 왕국을 세우고,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휴먼은 제나단 캐슬을 중심으로 많은 마을을 가지고 농업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엘프는 엘프의 숲 ‘리프트라실’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연을 사랑하는 삶을 지속하고 있다.
오크는 통일된 국가가 없이 군락을 이루어 부족 중심으로 평원에서 사냥을 중심으로 용기를 숭상하며 살고 있다.
설화시대의 전쟁에서 파괴되었으나, 역사시대 이후에 복원되지 않은 고대의 유물들은 잊혀져 갔고…
고대의 유적들은 세계 각지의 깊은 곳에서 태고 적 생명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유적들의 흔적은 신들에 대한 경외심을 가질지언정,
그들을 본받지 말라는 후밀의 이야기를 상기시키게 된다.』
- 역사가 루더 프레드 -